오늘의집에서는 지난 한 해 총 420만명이 패브릭 상품을 구매했으며 패브릭 카테고리내 판매 비중은 침구(45%), 커튼·블라인드(25%), 러그·카페트·매트(19%)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진 침구의 경우 지난해 1분에 5.5명이 침구를 구매, 시간당 1000만원 어치 이상의 침구가 팔렸다.
이불, 커튼, 쿠션 등 홈 패브릭 제품은 집안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크고 대부분 교체 주기가 긴 침대나 샷시 등을 덮는 용도로 사용되다 보니 가벼운 교체만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실제 홈 패브릭 대표 상품인 침구 외에도 커튼, 러그·카페트, 가구·가전 커버, 쿠션·방석 등 다양한 개성있는 상품 판매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침구와 패드 전문업체 헬로우슬립은 옥수수솜 침구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오늘의집 거래액이 전년대비 59% 높아졌고 카페트 업체 브로브로도 2022년 8월 처음 입점 후 지난해 2000%가 넘는 매출액 증가를 이뤘다.
임재우 오늘의집 패브릭 카테고리 리드는 “패브릭 제품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공간 변화를 주기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서도 패브릭 제품을 통한 개성있는 공간 연출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중소 패브릭 파트너들과 함께 대한민국 패브릭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