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작년 패브릭 거래액 2000억 돌파

  • 등록 2024-01-15 오전 8:42:38

    수정 2024-01-15 오전 8:42:3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버킷플레이스는 자사 라이프스타일앱 ‘오늘의집’의 지난해 패브릭 카테고리의 연간 거래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오늘의집에서 침구, 커튼, 블라인드, 러그, 카페트 등 패브릭 제품군의 매출액은 2020년 이후 3년새 연간 거래액이 5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쿨매트 제품이 전년대비 427% 성장했고 담요 200%, 가전제품커버 155%, 홈웨어108% 등 다양한 패브릭 제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오늘의집에서는 지난 한 해 총 420만명이 패브릭 상품을 구매했으며 패브릭 카테고리내 판매 비중은 침구(45%), 커튼·블라인드(25%), 러그·카페트·매트(19%)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진 침구의 경우 지난해 1분에 5.5명이 침구를 구매, 시간당 1000만원 어치 이상의 침구가 팔렸다.

패브릭은 과거 대형 종합시장 등의 오프라인 중심 구매가 많은 시장이었다. 하지만 침구 외 커튼, 러그, 카페트와 홈패브릭 등 다양한 패브릭 제품이 등장하며 온라인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불, 커튼, 쿠션 등 홈 패브릭 제품은 집안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크고 대부분 교체 주기가 긴 침대나 샷시 등을 덮는 용도로 사용되다 보니 가벼운 교체만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실제 홈 패브릭 대표 상품인 침구 외에도 커튼, 러그·카페트, 가구·가전 커버, 쿠션·방석 등 다양한 개성있는 상품 판매량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침구와 패드 전문업체 헬로우슬립은 옥수수솜 침구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오늘의집 거래액이 전년대비 59% 높아졌고 카페트 업체 브로브로도 2022년 8월 처음 입점 후 지난해 2000%가 넘는 매출액 증가를 이뤘다.

특히 오늘의집 상품기획자(MD)가 입점 파트너와 사전 기획을 통해 선보이는 ‘오굿즈’의 경우 중소업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늘의집에 입점한 2022년 매출액 1억원 이하 중소 파트너 46개사의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대비 1082% 성장했다.

임재우 오늘의집 패브릭 카테고리 리드는 “패브릭 제품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공간 변화를 주기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서도 패브릭 제품을 통한 개성있는 공간 연출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중소 패브릭 파트너들과 함께 대한민국 패브릭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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