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 39명 장례 마무리

  • 등록 2018-01-31 오전 8:42:58

    수정 2018-01-31 오전 8:42:58

밀양 문화체육회관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지 이틀째인 지난 28일 오후 조문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31일 밀양 세종병원 희생자 4명에 대한 장례절차를 끝으로 39명 희생자에 대한 모든 장례절차가 마무리된다.

밀양시는 세종병원 화재 참사 6일째인 이날 당직 의사로 근무하다 숨진 민모(59)씨 등 희생자 4명에 대한 장례가 엄수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또 2월 3일까지 추모 기간도 연장하며 같은 날 희생자 합동 위령제도 지낼 예정이다.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30일 오전까지 약 8000명의 조문객이 방문했다.

밀양시는 현재 세종병원 측과 보험사를 상대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보험금 지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세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39명이 사망하는 등 1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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