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인근 노후 주택가가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봉구 쌍문동 쌍문2구역의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쌍문동 137-13번지 일대 4만1000㎡에는 최고 18층짜리 아파트 17개동이 지어진다. 전용면적 49㎡ 90가구, 59㎡ 269가구, 84㎡ 287가구, 114㎡ 98가구 등 총 744가구(임대 6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위원회는 통경축(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한 열린 공간)을 감안한 건물 배치 및 사업지 남쪽 노해로(路)변 건물의 층수 하향 등을 자문하고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정비계획을 결정하도록 했다.
| ▲쌍문2구역의 최근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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