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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전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가 첫날에만 1만5973대가 계약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했던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최대 수치는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다.
특히 신형 그랜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올해(1~10월) 국내 준대형차 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만586대를 5000대 이상 넘어선다.
현대차 측은 “역동적인 디자인과 현대스마트센스 등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전과 다른 적극적인 마케팅도 인기에 한몫했다. 언론과 SNS 채널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스케치와 실내외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으며 네이버 웹 무비 ‘특근’에 신차를 공개하는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고객들이 보여준 신형 그랜저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앞세워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고객 중 출고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차량용 방향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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