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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위한 최고
▲대자연의 경이=아프가니스탄 바미얀의 ‘반디 아미르’. 사막 속 계곡을 가로질러 5개의 호수가 이어져 있다. 호수 이름은 ‘왕의 보석’이라는 뜻.
▲공존의 장소=태국 칸차나부리의 ‘타이거 템플’. ‘아침해’ ‘무지개’ 등의 이름을 가진 17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다. 이들이 산책 나오는 오후에는 호랑이 발톱을 만져볼 수 있다.
▲천사를 볼 수 있는 장소=싱가포르의 ‘디바인 와인 익스트라오디네어’ 바. 바 중앙에 12m 높이의 와인 냉장고가 있다. 고객이 3000병의 와인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작은 날개를 단 천사 복장의 점원이 철사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주문한 와인을 찾아준다.
▲잠재된 폭력성에 눈뜨는 곳=중국 허난성의 ‘소림사 무술학교’. 스님들에게서 폭력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7성(星) 주먹’ ‘꼬리 휘두르는 푸른 용’ 같은 동작을 스파르타식으로 배운다.
▲저가 여행=10여년간 불안한 정정 탓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최고의 호텔인 하야트 리젠시를 하룻밤 90달러부터 묵을 수 있다. 별 5개급인 ‘풀바리 리조트 앤 스파’는 첫날 밤 숙박에 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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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위한 최고
▲도서 이벤트=홍콩의 ‘맨 홍콩 국제 라이브러리 축제’. 세계적 투자 기업인 맨 그룹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고의 영어문학 축제로, 매년 3월 열흘간 열린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곳=일본 도쿄의 ‘로프트 플러스 원’. 가부키조 거리 지하 술집이다. 누구나 연단에 올라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호텔이자 미술관=홍콩의 ‘랑햄 플레이스’ 호텔. 중국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아방가르드 작가 웨민쥔, 장숴의 ‘전진하라, 돈을 벌자’라는 브론즈상도 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홍콩 작가 램 청 그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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