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서울 위메프 본사에서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기동물을 위한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를 통해 위메프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유기동물입양에 협력하고 기부금과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위메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삼성동 본사 사옥 1층 W까페를 애견까페로 꾸밀 예정이다. 위메프에서 1000원 기부딜을 구입하면 더운 여름 동안 마땅히 데려갈 곳이 없었던 반려동물과 까페에 방문할 수 있다. 기부딜의 수익금은 전액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기부 될 예정이다.
또 이날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동물 입양을 신청한 사람들은 위메프 본사에서 신청한 동물을 찾아 갈 수 있어 경기도 양주까지 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위메프는 그 날 입양되는 동물을 위해 목욕 및 미용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1998년 설립돼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돌보고 서울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의 유기동물을 위탁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연간 구조동물은 유기동물이 1만마리, 야생동물이 약 200마리에 이르는 등 한국 최대 규모의 동물구조 협회이다.
| 사진은 임성규(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사무국장과 박유진(우) 위메프 홍보실장. 위메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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