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DDI 소송 영향 제한적…목표가↑-삼성

  • 등록 2018-04-20 오전 8:00:25

    수정 2018-04-20 오전 8:00:2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며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집단 소송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7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1122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3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달러 결제액은 지속적인 마케팅과 신규슬롯 출시 효과로 전분기대비 5.4% 증가하나 원·달러 환율이 3% 하락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결재액 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빅피쉬게임즈가 미국 워싱턴주에서 불법 카지노게임이라는 2심 판결을 받음에 DDI까지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피소됐다”며 “이에 DDI는 미국내 소셜카지노 회사들과 항소를 준비 중인데 과거 유사한 4차례 소송에서의 승소 경험을 고려하면 이번 항소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악의 경우에도 워싱턴 주에서 영업을 못하게 되나 이용자 비중이 2.3%에 불과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매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DDI의 매출은 오는 30일 더블다운카지노(DDC) 신버전이 출시되면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신버전 출시를 앞두고 집단 소송 이슈가 불거지며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지난달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소송 결과가 재무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가운데 신버전 출시에 DDI 매출 반등을 앞두고 있어 매수 기회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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