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3월 주택거래신고건수 900건 육박

3월 한달간 주택거래신고 2280건, 분당 898건 기록
강남 3구 `10.29 대책 이후 시세 회복`, 분당·용인 가격 강세

  • 등록 2005-04-15 오전 10:01:16

    수정 2005-04-15 오전 10:01:16

[edaily 윤진섭기자] 판교신도시 영향권에 있는 분당신도시가 지난 3월 한 달간 900건에 가까운 주택거래신고건수를 기록했다. 또 주택거래신고 건수가 두 달 연속 2000건을 돌파하는 등 거래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3월 주택거래신고는 2280건으로 전달(2292건)에 이어 2000건을 돌파했다. 이 중 재건축 아파트가 포진한 강남구는 478건으로 전달(465건)에 이어 450건 이상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고, 분당은 898건으로 두 달 연속 800건 이상 거래되는 거래 강세를 보였다. 3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0.3%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며 강남을 포함한 서울은 2.17대책 시행으로 상승폭이 0.6%에서 03%로 둔화됐다. 그러나 강남, 송파, 서초 등 이른바 `강남 3구`는 초고층 재건축 등의 기대로 1분기 가격 상승률이 10. 29 대책 이후 상승률을 웃돌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의 1분기 상승률은 2.9%(10.29 이후 상승률 1.4%), 송파구는 3.3%(1.9%), 서초구는 3.9%(3.1%)였다. 또 판교 인근 지역 중 분당은 3월 한 달간 3.2%가 오른 것으로 파악돼, 전달(3.4%)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용인도 1.4%로 가격 강세를 보였다. 대전 및 충남은 지난달 2일 행정도시 특별법 통과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대전 서구는 2월 0.3%에서 1.4%로, 유성구는 0.3%에서 1.4%를 기록했다. 작년 5월 이후 마이너스 추세를 보이던 전세가격 상승률은 3월에 전국 0.4%, 서울 0.1%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거래가 늘면서 3월 모기지론 판매는 6864억원을 기록, 2월(4799억원)보다 43% 늘었으며 2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도 277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확대됐다. 2월 중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4644가구로 전달(6만7353가구)보다 4% 줄었고, 수도권은 1만3000가구로 2월 대비 9% 이상 감소했다. 이와 함께 2월 경매건수는 전국 기준 5만300건, 서울 6200건으로 작년 2월보다 52%, 112%씩 늘어 최근 달아오르는 부동산 경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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