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빙그레, 1Q ‘어닝 서프라이즈’에 급등…52주 신고가

  • 등록 2024-05-17 오전 9:05:44

    수정 2024-05-17 오전 9:05:4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빙그레(005180)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빙그레는 전 거래일 대비 6.61% 오른 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빙그레는 개장하자마자 14.55% 오른 8만66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내려 앉았다.

앞서 빙그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3009억원으로 2.5% 늘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의 낮은 가동률과 성수기 대비 레버리지 효과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지속된 수익개선 흐름과 수출 성장, 원가부담 하락이 맞물리면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목표가는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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