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우크라 사태 악화에 장 초반 1207원까지 올라

달러인덱스 97선에서 상승 흐름, 달러화 강세
코스피 지수 외국인 매도세 연장에 하락 흐름
  • 등록 2022-02-28 오전 9:15:53

    수정 2022-02-28 오전 9:15:5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외 환율 하락에도 불구, 다시 갈등 상황이 깊어진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메시지 경계감에 4원 가량 오르며 1207원선까지 장초반 뛰어 올랐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5일에 이어 2거래일째 1200원대 등락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 연장 등에 하락하는 모습이다.

사진=AFP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전 9시 10분께 전 거래일 종가(1201.60원)보다 4.15원 상승한 120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2.40원 오른 1204.00원에 출발해 지난 1월 28일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가인 1207.40원 목전인 1207.20원까지 상승한 뒤 5원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간밤 우크라이나 사태 흐름, 연준의 긴축 경계감 강화에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5포인트 오른 97.05을 기록했다. 미 국채 금리는 간밤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하락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085%포인트 하락한 1.899%를, 2년물 금리는 0.094%포인트 하락한 1.492%를 기록하고 있다.

대화의 창이 모색되는 듯 했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은 주말 사이 다시 깊어졌다. 미국이 러시아를 국제결제시스템, 스위프트(SWIFT)에서 차단시키는 강력한 경제제재를 가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군사 증강을 명령했다.

국내증시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면서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640억원 가량 팔고 기관이 680억원 팔면서 지수는 0.24% 가량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28억원 가량 매도 하고 있으나 개인이 370억원 사면서 0.16% 가량 상승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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