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고객과 다음세대를 위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총 면적 1500㎡에 마련된 르노삼성의 전시관은 `다음 세대에서 즐거움을 가득 담아 날아온 우주선`을 모티브로 해 2층 구조로 마련됐다. 르노삼성의 미래지향적이고 고객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취지다.
SM7 콘셉트는 르노삼성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협력 개발한 준대형 세단으로 차별화된 품질, 세련되고 정돈된 고급스러움, 안락함 등을 구현한 차량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 SM3 기반의 100% 전기차 `SM3 Z.E.` 쇼카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트위지 Z.E.`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전기차와 관련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와 앞으로 변화될 자동차 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모터쇼 기간 동안 관람객들과 호흡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인기 혼성 그룹 `럼블피쉬`는 대형 LED 화면의 화려한 영상을 배경으로 매일 콘서트를 진행한다. `SM7 컨셉트`의 세계 첫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4월 1일 개막식엔 SM5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영화배우 황정민씨의 홍보대사 임명식도 있을 예정이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와 그 동안의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10년 된 젊은 기업으로서의 열정과 격변하는 세계 자동차시장의 주역이 되겠다는 도전 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