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건설산업 규제혁신을 통해 건설환경을 재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가 2일 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에 취임했다.
| 김상수 신임 대한건설협회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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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17일에 열린 ‘2019년도 제2회 임시총회’에서 대건협 회장에 선출됐으며 지난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을 겸하게 된다.
김 회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한림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협회 제21대∼22대 대의원, 제23대∼24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김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및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발굴, 건설산업 규제 혁신을 통한 건설환경의 재정립과 대·중소 및 지역간 건설업체의 상생 및 균형 발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고품질 시공과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및 무자격 건설업체의 퇴출로 건설산업에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