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6년 만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영상 콘텐츠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키다리스튜디오(020120)는 전거래일 대비 17.02%(1120원) 오른 7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쇼박스(086980)는 14.29%(530원) 오른 4240원,
NEW(160550)는 7.47%(510원) 오른 7340원,
초록뱀미디어(047820)는 5.97%(600원) 상승한 10650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5.07%(3400원) 오른 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통령실은 전날 지난 15일 있었던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 OTT에 한국 영화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중국 OTT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다”며 “6년간 중국에서 수입이 금지된 한국 영화 서비스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과의 만남 당시 비공개 논의에서 한중 관계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며 민간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시 주석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