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종구기자]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라크 테러조직 안사르 알-이슬람이 최소한 6개 미국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NBC뉴스가 미국 고위 관료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뉴욕, 샌디에고, 노스앤젤리스를 포함한 최소한 6개 도시에서 안사르 알-이슬람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NBC는 그러나 안사르 알-이슬람이 미국 내부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안사르 알-이슬람은 지난달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유엔본부를 폭파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