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인터넷뱅킹 이용자 1억861만명..전분기比 5.3% 증가

  • 등록 2015-05-25 오후 12:05:25

    수정 2015-05-25 오후 12:05:25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모바일뱅킹 등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 고객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뱅킹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뱅킹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25일 한국은행은 3월 기준 현재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고객수가 1억861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17개 국내은행 및 우체국 고객 기준(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이다.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수는 5223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8.3% 증가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등록고객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59.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올 1분기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7694만건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37조5910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각각 4006만건, 2조197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2.9%, 7.7% 증가했다.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2011년 이후 정체 상태인 반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4분기부터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52.4%만 금액 기준으로는 6.0% 밖에 안된다. 모바일뱅킹은 주로 조회서비스 및 소액자금이체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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