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육군 '맞손'···국가우주력 발전 위해 힘 모은다

15일, 업무협약 체결..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
  • 등록 2021-11-15 오전 9:13:11

    수정 2021-11-15 오전 9:13:1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천문연구원과 육군이 국가 우주력 발전과 우주영역의 군사적 활용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육군이 우주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한다.(자료=한국천문연구원)
천문연은 육군과 15일 연구원 장영실홀에서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약 체결 후 우주위험감시센터, 우주환경감시실, 국제항법데이터센터, 위성탑재체실험실 등 천문연 연구현장도 찾는다.

특히 육군과 협력해 △우주영역감시·우주환경감시·위성항법 연구, 위성탑재체 개발 △우주개발 관련 학술 연구자료 공유 △인적·물적 자원 상호활용과 전문인력 양성을 할 예정이다.

올해 12월에는 육군 우주관련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우주 실무 연수교육도 한다. 내년에는 천문연이 발사할 예정인 우주환경관측 저궤도 초소형 군집위성 ‘도요샛 프로젝트’의 실제 위성 운영통제 실무 교육을 추가로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국가우주력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 분야를 시작으로 연구성과 공유, 정책·기술 자문 등 협력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박영득 천문연 원장은 “천문연은 국가 대표 천문우주연구기관으로 육군의 우주작전 수행을 위한 천문우주 핵심 역량과 노하우를 지원해 육군의 국가우주 역량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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