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교보증권의 신입사원 선발 경쟁률이 120대 1에 달했다. 21일 교보증권(대표이사 사장 曺承顯 / www.kyobotrade.com)은 2001년 증권업계 처음으로 실시한 2001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경쟁률이 119.6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지난 9월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법정·상경·전산학과 4년대 대졸자와 군전역장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했으며 서류전형과 Schooling-Test 및 면접을 통해 약 30명 가량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Schooling-Test란 2박3일간 실무담당자들이 응시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원자의 자질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 과정에서 주로 확인하는 것은 증권업에 대한 열정, 기본적 인간성, 그리고 협동심 등이다.
한편 교보증권은 이번 모집부터 본사영업직군·지점영업직군·전산직군 등 3개 직군으로 나누어 모집함으로써 각 직군간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