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회원수-자문계약 전년比 11배 성장

운용금액(AUM)은 전년 동월 대비 6배 이상 상승
객관적인 데이터 투자, 안정적인 수익률 입소문
  • 등록 2020-12-03 오전 8:44:19

    수정 2020-12-03 오전 8:44: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가 본격 성장궤도에 오르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11월 말 기준 회원 수가 8만598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7299명 대비 11배 이상 성장했다고밝혔다.

자문계약 수 역시 지난해 11월 4285건에서 올 11월 4만8298건으로 11배 이상 증가했으며, 계좌개설은 전년 동월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2만587건으로 집계됐다.

11월 말 기준 운용자금 규모 역시 6배 이상 증가한 8150억 원을 기록 중이다.

2015년 기업간(B2B)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6월 인공지능 투자 앱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개인고객(B2C) 시장에 진출한 파운트는 20여 개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검증받은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파운트는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소액 10만 원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글로벌 시장현황에 빠르게 대응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다이내믹 리밸런싱 시스템, 자산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금융전문가의 실시간 1:1 맞춤관리 서비스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편리함과 안정적인 수익률에 만족한 투자자들의 추가투자가 늘면서 추가납입금액이 전체 투자금액의 52.7%에 달하며, 1년 이상 투자자의 평균 추가납입횟수는 7.4회였다.

투자가 처음이거나, 투자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 8월 키워드 앱 개편을 단행한 후 가장 많은 클릭을 이끌어낸 키워드는 2030 소액 적립식 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을 시작한 2030 사회초년생들이 매월 고정금액이 생기면서 소액으로, 일정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자산관리사업본부 강상균 본부장은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두려움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던 일반인들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입소문을 타면서 회원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액으로도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고, 코로나19 같은 변동성이 큰 장에서도 안정적인 방어는 물론 빠른 회복력을 보인 인공지능 투자 파운트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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