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BBK 태풍 뛰어넘은 `김연아 갈라쇼`

  • 등록 2007-12-17 오전 10:59:27

    수정 2007-12-17 오전 11:01:59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대선 정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BBK동영상도 피겨의 여왕 김연아의 갈라쇼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16일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0년 "자신이 BBK를 설립했다"고 말한 동영상 CD를 공개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법무장관에게 BBK 재수사 지휘권 발동을 검토하라고 했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는 오히려 특검법을 수용하면서 대선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네티즌들의 관심사도 이명박 관련 BBK 동영상에 쏠렸다. 하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가 16일 그랑프리 파이널의 마지막 축제 갈라쇼 무대에 올라선 동영상이 공개되자 상황은 역전됐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팔라벨라 빙상경기장에서 대회 출전자들의 앵콜공연으로 펼쳐진 갈라쇼에서 김연아는 2시간 반동안 펼쳐진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스테판 람비엘과 일본의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 페어 부문 금메달을 딴 독일 팀 등에 이어 김연아는 스무 번째 가장 마지막 순서로 빙판에 섰다.

김연아는 화려한 핑크색 의상을 차려입고 자신의 쇼트프로그램곡인 `저스트 어 걸`에 맞춰 아름답게 은반을 누볐다.

김연아의 미니홈피에는 김연아의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를 축하하는 네티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고, 17일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김연아 갈라쇼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 2연패에 성공한 김연아는 캐나다 토론토로 날아가 내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 김연아 갈라쇼 동영상 (출처 : 다음TV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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