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방배 삼익 재건축

서초 방배경남 재건축 보류
  • 등록 2011-12-16 오전 10:34:16

    수정 2011-12-16 오전 10:39:24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방배동 1018-1번지 일대 2만9470㎡다. 수정 가결된 안은 인근 아파트단지의 높이를 고려, 최고높이를 29층에서 26층으로 하향 조정했다.

원래 상정 계획안은 법적상한용적률 280.07%, 건폐율 23.42%를 각각 적용해 평균 22.3층, 최고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개동 575세대였다.

이에 따라 삼익아파트는 심의의견에 따라 층수계획을 조정한 후 정비구역지정을 추진한다.

서초구 방배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은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 결정됐다.

구역면적이 3만7361㎡인 경남아파트는 2종에서 3종으로 종상향을 신청, 법적상한용적률 299%, 최고 25층, 737세대(임대 95포함)로 계획했다. 그러나 매봉재산 근린공원에 접해 있고 주변지역에 위압감을 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보류됐다. 경남아파트는 2종을 유지하고 주변자연환경에 순응토록 재계획해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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