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주식의 투자 의견도 ‘매수’로 유지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지목했다. CJ제일제당의 현재 주가는 1주당 40만원(13일 종가 기준)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펴낸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가공식품 부분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개선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CJ제일제당은 음식료 업종의 외형 성장 요건을 두루 갖춘 독보적인 업체로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은 지난해 악화했던 가공식품 부문의 수식성과 재무 건전성의 회복에 따른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재산정(리레이팅) 요인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음식료 업체의 중장기 성장 동력인 미국·중국·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 비비고 브랜드를 포함한 메가 히트 제품, 가정 간편식 매출 증가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독보적인 회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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