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내년부터 원폭피해자 2세 단계적 지원"

합천소재 `원폭피해자 복지회관` 위로방문
복지기금 고갈돼도 피해자 지원사업에 국고지원
  • 등록 2005-10-21 오전 10:33:47

    수정 2005-10-21 오전 10:33:47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정부 지원에서 소외돼왔던 원폭피해자 2세들에 대해 내년부터 단계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원폭피해자 78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합천 소재 원폭피해자 복지회관을 방문, 피폭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아온 원폭피해자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그동안 정부 지원에서 소외돼 왔던 원폭피해자 2세들에 대해 내년에 정확한 실태 조사 후 더 이상 부모의 피폭으로 인해 2세들이 건강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도록 건강검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폭피해자 복지기금 고갈 문제에 대해 원폭피해자 복지기금이 고갈되더라도 현재 수행 중인 원폭피해자 지원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국고보조를 통한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또 "대다수의 원폭피해자들이 고령화돼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복지회관을 증축할 수 있도록 오는 2007년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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