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삼성투신, 중국펀드 열풍에 가세

삼성투신운용, `그레이트 차이나펀드` 출시
중국 주식·중화권 기업주식에 분산투자
  • 등록 2007-10-15 오전 11:02:40

    수정 2007-10-15 오전 11:02:40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삼성투신운용이 중국펀드 투자 열풍에 가세했다. 중국펀드에는 최근 1주일간(10월 4~10일) 1조76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는 등 자금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삼성투신운용은 홍콩H주 가운데 우량주 43개로 구성된 HSCEI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차이나 상장지수펀드(Kodex China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중국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그레이트 차이나펀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을 통해 오는 16일부터 판매하는 `삼성 그레이트 차이나펀드`는 중국 기업을 포함한 중화권 중국 관련 기업주식에 분산투자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1982년부터 HK China(Hong Kong China)펀드를 운용중인 베어링 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맡게 된다. `삼성 그레이트 차이나펀드`는 수익률이 검증된 HK China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하게 된다.

삼성투신운용은 "HK China펀드는 철저한 종목리서치를 통한 고성장 저평가 종목 발굴로 뛰어난 수익률을 자랑한다"면서 "실제로 HK China펀드는 S&P가 조사한 2007년 23개 중화권 펀드중 수익률 1위를 비롯, 블룸버그가 2006년 10억달러 이상 전세계 150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익률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HK China펀드는 2007년 9월말 기준으로 설정일(1994년 1월26일)이후 854.69%의 누적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 157.7%, 3년 수익률 361.1%, 5년 수익률 757.5%를 달성해 벤치마크지수인 MSCI중화 지수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MSCI중화 지수는 최근 1년 94.4%, 3년 194%, 5년 383.7%의 수익률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삼성투신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펀드가입을 통해 H주, 홍콩내 중국기업 레드칩 주식, 홍콩기업주식, 중국 본토의 A· B주, 대만 및 싱가포르의 중국관련 주식 등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지역 및 기업에 고르게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환헷지 여부에 따라 환헷지형과 환위험노출형으로 구분된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1.96%+선취수수료 1%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 2.86%)으로 각각 구성된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한편, 삼성투신운용이 운용중인 중국관련 펀드로는 올 4월23일 설정된 `삼성 H파트너 중국주식펀드`가 있다. 홍콩 및 중국상장주식에 자산의 60%이상을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현재 설정액은 1819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문의는 삼성증권 콜센터 1544 - 1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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