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급등후 730선 앞두고 숨고르기

[edaily 지영한기자]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인 이후 730선 직전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측면에선 11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를 조금씩 넓히고 있는 반면 장중 1000억원에 근접했던 거래소시장의 프로그램 순매수는 900억대 초반으로 다소 축소되면서 종합주가지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재료측면에서 미증시 폭등세가 현재 국내증시의 급등세에 어느정도 반영되고 있는데다 장중 원화환율의 하락세로 반전하고 나스닥 선물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영향을 주고 있다.

개장초 큰 폭의 상승갭을 발생시키며 722.58포인트로 출발해 장중 727.92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를 보이며 오전 10시14분 현재 26.29포인트(3.75%) 오른 725.54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거래소시장에선 개인이 10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국내기관과 외국인이 710억원과 4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919억원의 매수위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