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남기업, 워크아웃 조기졸업 기대 속 '上'

  • 등록 2014-06-27 오전 9:28:31

    수정 2014-06-27 오전 9:28:3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경남기업(000800)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 졸업 기대감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일 대비 14.98% 오른 3185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8%대 오른 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회사 측은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매각을 통해 워크아웃 조기 졸업 추진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기업은 최대주주인 채권단과 체결한 워크아웃계획의 1분기 이행실적이 95%에 이르고 국내외 공사 추진과 수주계약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5.6%를 보유하고 있던 외국인 2대주주의 물량이 최근 두달 새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주가에 압박을 줬다”며 “이 물량이 해소되면서 수급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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