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 차세대 G-CSF 바이오베터 국제특허 출원

  • 등록 2014-11-21 오전 9:43:06

    수정 2014-11-21 오전 9:43:0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큐스앤자루(058530)가 지난 7월 아미노산 치환법이 적용된 차세대 G-CSF 바이오베터 EQS-530의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PCT국제(특허협력조합)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PCT출원은 지난 국내 특허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하고 보강한 결과로 해당 연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것이란 설명이다.

PCT를 통해 등록되는 특허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40개국 등 총 148개국에 효력을 미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를 위한 출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큐스앤자루의 EQS-0530은 ‘PharosDDS’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G-CSF 바이오베터로,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일종이다. EQS-0530은 1세대 약물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와 2세대 약물의 단점인 ‘약효 감소’를 개선하고 1세대 약물과 2세대 약물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 화학요법 환자와 골수이식 환자의 감염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로, 1세대 약물인 뉴포젠과 2세대 약물인 뉴라스타(Neulasta)로 구분되며 2013년에 각각 약 1조 3000억원과 약 4조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EQS-0530은 자체신약개발 플랫폼 ‘PharosDDS’ 시스템을 이용해 획기적인 방식으로 개발됐다”며 “동물실험에서도 2세대 경쟁 약물과 비교해 그 유효성이 확인된 만큼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 이외에도 신약개발 플랫폼의 성공이라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바이오베터 개발에 유용한 툴로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협의가 진행중인 국내 제약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개별국 진입을 조속히 진행할 것이며 향후 차세대 신약으로의 높은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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