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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0.2%포인트 상승한 7.7%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3%포인트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1.7%, 없음은 5.2%, 모름·무응답은 1.9%였다.
기후 위기 문제에 잘 대응할 수 있는 후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9.3%, 윤 후보가 32.1%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2%포인트였다. 이어 안 후보 13.7%, 심 후보 4.4%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1%, 없음·잘모름은 9.5%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2%, 국민의힘 36.8%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6.7%, 정의당은 3.3%, 기본소득당은 0.7%, 시대전환은 0.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7%포인트 증가한 12.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30%, 자동응답 70%(무선 95%·유선 5%)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