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당국, ‘투자 경고’에도…유안타11호스팩, 상장 첫날 강세

  • 등록 2023-09-01 오전 9:19:40

    수정 2023-09-01 오전 9:19:4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제11호스팩(444920)이 상장 첫날 강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유안타제11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68.50% 오른 3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팩주는 지난 6월 기업공개(IPO) 제도 가격제한폭이 확대 변경된 이후 상장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도 변경 전 대다수의 스팩 종목은 한자릿수 상승하거나 약세를 보인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특히 스팩주들은 공모가가 통상 2000원 정도의 낮은 수준에서 형성돼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가격제한폭 변경으로 상승 여력이 확대하면서 단기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27일 최근 신규로 상장하는 스팩(SPAC)의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스팩은 합병을 위한 도구 역할만을 한다”며 “높은 가격의 스팩에 투자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스팩주들은 사업을 영위하지 않고 현금성 자산만을 보유하며 다른 법인과의 합병이 유일한 목적인 회사이므로, 급등한 스팩의 주가는 언제든지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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