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25일 거래소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시장이 혼조세를 보였지만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의 반등이 매수심리에 힘을 실어줬고 최근 시장 영향력이 커진 프로그램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수급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5.21포인트 상승한 866.93을 기록하며 5일선이 위치한 868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6361만4000주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시장 베이시스가 좋아지자 프로그램매매가 291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잇고 기관은 3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함께 79억원, 236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유통과 운수창고,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장비와 전기가스업종 등이 1% 이상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로
삼성전자(005930)가 0.74% 반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텔레콤(017670) 국민은행(060000)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우리금융(053000) 등 주요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한화석화(009830)가 지배구조 실망으로 이틀째 하락하고 있는 반면 철강 3인방인 INI스틸과 한국철강 동국제강은 고철 수입가격 하락으로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매각협상 결렬도
쌍용차(003620)가 하락 중인 가운데 `경영권 분쟁 종언` 선언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급락하고 있고 KCC는 상승하고 있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