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업체인 IHQ가 `뉴미디어 컨텐츠사업`을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SK텔레콤 컨텐츠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체제정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IHQ(003560)는 13일 뉴미디어 컨텐츠사업을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실은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온라인, 모바일컨텐츠 사업은 물론 향후에 전개될 디지털 뉴미디어 컨텐츠 사업을 위한 전략적 태스크포스가 될 예정이다.
IHQ는 신설된 전략기획실을 기반으로 스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기존에 제공하던 핵심 컨텐츠들의 확대 재생산을 통해 뉴미디어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IHQ는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를 비롯해 `여친소`를 제작한 영화사 아이필름, `봄날`을 제작한 싸이더스HQ 드라마사업본부 및 온라인게임 `팡야` 를 개발한 게임개발사 엔트리브소프트 등을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업체다.
지난 3월 SK텔레콤에 인수되기도 했다.
신설된 전략기획실은 우선적으로 향후 예상되는 디지털플랫폼에 적합한 전용드라마 및 컨텐츠 등의 제작프로젝트들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 제공서 선순환 구조를 주도적으로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IHQ는 또 뉴미디어컨텐츠 사업을 위해 SK텔레콤 무선인터넷사업인 `June 기획팀 및 컨텐츠 비즈팀을 총괄하던 김광섭 팀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광섭 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3G 모바일 컨텐츠 서비스인 June을 직접 런칭한 디지털 컨텐츠 전문가로, IHQ 정훈탁 대표이사, 전용주 부사장과 함께 핵심 경영진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