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채권값 상승..`증시 하락에 반사이익`

  • 등록 2011-07-28 오전 9:55:59

    수정 2011-07-28 오전 9:55:59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28일 09시 5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급락하면서 국내 주식도 주춤하자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국내 기관의 유동성이 풍부하다 보니 대기 매수가 들어왔다.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03.03을 기록중이다. 은행이 193계약 순매수인 반면 증권·선물사가 294계약 매도우위다.

현물시장에서 국고 3년 10-6호는 전일대비 보합인 3.80%, 11-2호는 역시 3.82%로 전일과 같다. 국고 5년물 11-1호도 4.00%로 전일대비 보합, 국고 10년물 10-3호는 전일대비 1bp 오른 4.220%에 거래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운용역은 "뉴욕 증시가 떨어짐에 따라 국내 주식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채권시장이 이에 따른 이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부채한도 상한 협상이 미뤄질때마다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선물 매도세에 대해서는 "현재 20일선이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순매수를 보이기는 힘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운용역은 "전일 막판에 들어왔던 매수세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선물이 현물에 비해 저평가됨에 따라 들어오는 매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발표되는 월말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경우 매수는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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