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국민 지지받는 부동산대책 만든다"

국민 납득 가능해야..왜곡해소-선의피해자 보호 `함께 고려`
재경 건교 조세특위 등 논의통해 최종안 곧 마무리
  • 등록 2005-08-22 오전 11:29:15

    수정 2005-08-22 오전 11:29:1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지난달 말 특위 차원에서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한나라당이 부동산시장 왜곡 해소와 선의의 피해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부동산대책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부동산대책특위에서 제시한 안이 가장 합리적이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건교, 재경, 조세특위에서 함께 의논해서 최종안을 잘 마무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은 국민들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부동산 대책특위에서 안을 내고 그것을 곧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사무총장은 "정부의 정책실패로 우리 경제의 많은 부분을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고통 받지 않는 부동산 정책을 한나라당이 내놓아야 한다" 강조했다.

권경석 사무부총장은 원칙적인 문제와 현실적인 문제가 부동산 정책에는 둘 다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가장 중요하는 것은 토지나 주택은 준공공재로 봐서 준공공재로 특별관리하고 부동산 문제로 심화된 고통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직장이 달라서 주택을 두채로 보유할 수밖에 없거나 지방에 있는 맞벌이 부부라든지, 3대가 함께 사는 집의 보유문제 등의 예외 조항을 두어서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난 주말부터 부동산대책특위를 중심으로 건교 재경 조세특위 등 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당론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쯤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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