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병뚜껑용 HDPE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술력 입증"

국내 시장점유율 76%, 세계시장서도 12%로 1위
3g 제품 속 다양한 기술력 총동원..편의성 확보
  • 등록 2017-02-09 오전 8:43:46

    수정 2017-02-09 오전 8:43:46

한화토탈이 생산하는 HDPE와 이를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병뚜껑. 한화토탈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화(000880)토탈은 플라스틱 병뚜껑용 수지원료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고부가 합성수지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음료 병뚜껑(Cap)용 HDPE(고밀도폴리에틸렌)는 2015년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 1위(76%)는 물론 연간 81만t 규모의 세계시장에서도 12%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생수, 탄산수 및 각종 음료수가 담긴 플라스틱 병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개당 무게는 1~4g에 지나지 않지만 고객의 요구사항과 사용자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특히 손으로 일정한 힘과 압력을 가하면 쉽게 열려야 하면서도 반대로 병 내부의 액체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단단하게 밀봉돼 있어야 하는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뜨거운 액체나 탄산음료의 압력을 견디면서 무미, 무취 특성과 인체 무해성을 입증해야 하는 점도 까다로운 요소로 꼽힌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플라스틱 병뚜껑은 똑같은 원료로 생산하더라도 미묘한 물성이나 스펙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라며 “병뚜껑을 납품받는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에도 태양전지용 EVA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던 한화토탈은 이번 병뚜껑용 HDPE 제품이 추가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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