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30 청년세대 선거운동 전면에 배치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김금혁·카이스트 박사과정 조재완 등 투입
지역 2030 스피커·청년보좌역·선대본 실무진 등 대거 참여
청년유세단에 촬영팀 배치…당 지도부, 촬영 독점 관례 타파
  • 등록 2022-02-15 오전 9:38:52

    수정 2022-02-15 오전 9:38:1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직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부터 선거운동에 2030청년들을 전면 배치한 청년유세단을 투입해 지지율 굳히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유세단은 청년본부가 직접 운영하고, 각 지역의 청년 스피커는 물론 청년본부와 선대본부 내 2030실무진, 대학생위원회, 청년보좌역 등 당 내외 2030세대가 대거 참여한다. 과거 국회의원, 주요 당직자 등 기성 정치인이 중심이었던 유세 문화와는 대조되는 행보다.

첫날 유세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탈북 청년 김금혁, 전(前) 한국해양대 총학생회장 김도헌, 대구 최연소 기초의원 이정민, 카이스트 원자력 박사과정 조재완, 청년보좌역 박민영 등 최근 화제를 모은 청년들이 투입된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청년유세단에는 전담 촬영팀이 붙는다. 국민의힘은 전담 촬영팀을 통해 청년유세단의 연설을 오른소리에 올려 인재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는 통상 대통령 후보와 당 지도부가 전담 촬영팀을 독점하던 관례를 타파한 것이다.

장예찬 청년본부장은 “유세의힘 앱으로 국민연설원에게 유세차를 개방하는 동시에 청년유세단을 통해 다양한 2030이 마이크를 잡게 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개방, 자유, 창의를 추구하기 위해 청년유세단에게 어떤 유세 기조도 내정해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세단은 선거운동기간 첫날 ‘청계천 광장(서울)’을 시작으로 ‘으느정이 문화의거리(대전)’, ‘동대구역 광장(대구)’을 거쳐 ‘서면 쥬디스태화(부산)’에서 활동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