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국제전화 `1분 50원`시대 열어

VoIP 국제전화 요금 파격 인하
  • 등록 2006-11-08 오전 10:17:36

    수정 2006-11-08 오전 10:17:36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070 인터넷전화로 분당 50원의 저렴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데이콤(015940)은 지난 8월 인터넷전화의 시내외 전화와 이동전화 요금을 업계 최저로 인하한데 이어 국제전화 요금도 파격적으로 낮춘 `oo2 IP 스페셜` 요금제를 출시했다.
oo2 IP 스페셜은 LG데이콤 070 인터넷전화 사용자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홍콩, 싱가폴, 영국, 프랑스 등 세계 주요 20개국으로 분당 50원(유선전화 착신 요금 기준)의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다.

분당 50원의 요금은 인터넷전화 단말기(유선IP폰, 무선WiFi폰)를 이용한 070 국제전화 요금으로는 국내 최저가로, 경쟁사 대비 최고 88% 저렴하다.

이에 따라 국제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무역회사, 여행사, 외국계 회사 등이 LG데이콤 인터넷전화를 도입하게 되면 국제전화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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