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작년 매출 전년비 12% 증가-순익은 35%감소

  • 등록 2001-02-12 오후 12:21:34

    수정 2001-02-12 오후 12:21:34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40여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9년도 31억원에 비해 35% 감소한 수치다. 에스엠 관계자는 이에 대해 "99년 20명이던 직원이 지난해 100명으로 늘어 인건비에 관한 지출이 증가했다"며 "또한 신인가수 발굴에 소요되는 비용 등이 업체 특성상 자산화되지 않고 비용으로 잡히기 때문에 순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은 올해 해외진출과 기획사와 제휴를 통한 PD-making 확대를 통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200여억원과 40여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속가수 보아의 일본어 앨범을 4월 초 출시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보아 일본어 앨범의 기획 및 제작은 지난 1월 일본업체와 합작으로 설립한 에스엠재팬이 담당하게 되며 유통은 일본의 대형 음반회사인 에이벡스가 맡기로 했다. 또한 연예인 매니지먼트 업체인 자회사 포엠이(4.M.E)의 사업을 다각화해 매출을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 3일 Fly to the sky 앨범을 출시한데 이어 신화 앨범을 올 봄에, HOT 앨범은 하반기께 출시할 계획이다. Fly to the sky 앨범에 대해서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앨범은 30만장이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그룹"이라며 "선주문량만 20만장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판매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HOT 멤버 3명의 재계약 시점이 오는 3월에서 4월 사이에 집중돼 있다"며 "현재 협상 중이며 재계약이 성사되면 올 하반기께 앨범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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