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중장기 성장 가능성 ''주목''-미래에셋

경영정상화 확인..GM대우 윈스톰 美출시 수혜
유럽메이커로 공급 확대.."비중 확대 기회"
  • 등록 2007-02-13 오전 10:04:31

    수정 2007-02-13 오전 10:04:31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미래에셋증권은 "S&T대우(064960)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유효하다"며 "최근 시황 변동성 확대는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매력적 투자 기회"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해 S&T대우는 S&T중공업으로의 매각 절차 종료 후 빠르게 진행중인 경영정상화 및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수익률이 저조한 DC모터 사업부의 중국 광주 공장 이관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본격적인 수익률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S&T대우의 영업이익은 102억원, 매출액은 1417억원을 기록,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GM대우의 해외 매출 확대로 S&T대우의 추가적인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매출의 75%를 GM대우에 의존하고 있어 GM대우의 실적개선으로 추가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GM대우는 20% 가량의 실적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오는 4월 GM의 세턴 '뷰' 후속모델로 미국시장에 론칭되는 GM대우의 '윈스톰'이 실적개선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GM대우의 해외매출 확대에 따른 추가 수혜 가능성은 내년 하반기 이후 월드카의 출시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월초 프랑스의 PSA그룹와 1069억원 규모의 부품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향후 유럽 완성차 메이커로의 매출 확대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해외 매출처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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