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오는 15일까지 시판하는 온라인 전용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이 현재 54억원 모집돼 곧 6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의 경우 모집액이 60억원을 돌파하게 되면 1년제 연 5.9%의 금리가 주어진다. 15일까지 60억원이 모이지 않아도 연 5.8%의 금리는 보장된다.
하나금융086790)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고금리 상품을 특판함으로써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고객에게 이익을 돌려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동구매 정기예금은 모집액의 규모에 따라 차등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상품이다. 하나은행은 ▲20억원이상 모집시 연 5.7% ▲40억원이상 모집시 연 5.8% ▲60억원이상 모집시 연 5.9%의 금리를 주기로 했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8일부터 최고 연 5.9%의 금리를 주는 `큰사랑 큰기쁨 고객사은 특판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저축은행의 고금리 특판상품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1일부터 300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연 6.4%의 금리를 주는 `뉴스타트 정기예금`을 특판했다. HK저축은행도 1년 만기 기준 연 6.5%의 정기예금을 1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한다.
참고기사 ☞ 「은행 특판 6%대 육박..신한, 연5.9% 특판(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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