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준영 기자]SK 마케팅앤컴퍼니(M&C)는 무거운 3차원(D) 입체지도를 빠른 속도로 구현할 수 있는 초고속 내비게이션 신제품(제품명: 엔나비 3D 맥스)를 19일 내놨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전자지도 처리의 핵심인 CPU를 2.12GHz급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빠른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사용자는 화면을 터치하는 순간 보다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스크롤 되는 3D 전자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덕분에 멀티미디어 재생 속도도 빨라졌다. HD고해상도 16대 9 비율의 7인치 LCD 터치 스크린을 통해 1920*1080의 풀(Full) HD급 동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다.
또 MBC 티펙(TPEG)이 무료로 제공되며, 검색을 시작하는 순간 반영된 최적경로 및 엔나비 추천 경로, 유/무료 우선 경로, 최단경로 등 최대 4개 경로가 한 화면에 검색된다.
편리해진 사용자 환경(UI)도 강점이다. 내비게이션 배경화면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계절별 테마 4가지 이외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로 교체 가능하다. 메뉴 아이콘은 스마트폰 앱 형태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우선 순위 및 이용 주기에 따라 크기와 위치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 할 수 있다.
듀얼슬롯으로 2개의 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동영상, 음악, 사진 등의 재생이 편리해졌다. 내비게이션이 내는 소리를 차량에 설치된 스피커로 전달해주는 FM트랜스미터를 기본 내장했다. 판매가는 8G 단품 기준 36만 9천원.
| ▲ 엔나비 3D 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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