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한달간 일평균 주택연금 가입신청은 전년대비 3배, 상담은 6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같은기간 상담은 7286건으로 일평균 364건을 기록, 전년대비 6배로 늘었다. 가입신청도 1605건, 일평균 80건으로 전년대비 3배로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연금 공급 증가와 함께 예약상담제 및 은행 상담제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예약상담 신청건수는 일평균 289.1건으로 지난해 일평균 대비 약 8.2배로 증가했다.
은행 상담실적도 1545건으로 오히려 같은 기간 주금공 방문상담실적 1504건을 상회하기도 했다. 내집연금 출시이전에는 주금공 지사에서만 상담이 가능했었다.
권대영 금융위 관계자는 “현 추세 등을 고려하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당시 예상한 올해 주택연금 신규가입 목표(8800명)를 초과해 신규가입 1만2000명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