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인근 갈현1구역, 재개발 구역지정.. 3900가구 건립

  • 등록 2011-09-28 오전 11:15:05

    수정 2011-09-28 오전 11:15: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의 갈현동 노후주택지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39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촌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 총 23만9247㎡ 갈현1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확정해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오는 29일 지정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갈현1구역에는 용적률 225% 이하, 지상 5~21층 67개동 총 3934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 이하 1621가구(임대주택 671가구 포함), 60~85㎡ 1925가구, 85㎡ 초과 388가구로 계획됐다.

갈현1구역은 앵봉산 동남측 산자락에 위치한 점을 착안해 꾀꼬리 노래소리를 들을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구상한 것이 특징이다.

앵봉산으로부터 흘러내려와 단지중심을 관류하는 폭 35미터의 대규모 녹지대를 조성하고, 녹지대안에 앵봉산 계곡수가 흐르던 물길을 복원해 친환경 생태환경이 조성되도록 계획했다. 주거단지 전체에 걸쳐 주거동 1층을 필로티로 계획해 과거의 골목과 기존집터의 흔적을 최대한 보전하도록 했다.

갈현1구역은 갈현동길에 접하고, 통일로 및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이 도보권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또 서오릉자연공원(앵봉산), 갈현초교, 신도고교, 선일여중고교, 대성중고교가 근접해 있고, 인근에 갈현시장이 있어 주거지로서의 입지가 양호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갈현1구역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가 높아 내년에 조합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갈현1구역 경관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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