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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는 30여명의 취재진이 나와 김 체육상에게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체육상은 별다른 대답은 하지 않았다. 공항에는 재일본조선인총려납회(조선총련) 회원들이 나와 환영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김 체육상 방일은 장관급 북한 인사의 이례적인 방문이라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은 대북 독자제재 조치 일환으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장관급 북한 인사가 일본을 찾는 일도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세계 올림픽 관련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다. 김 체육상은 이틀 동안 회의에 참석한 뒤 3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