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평화은행 개혁추진위·사무국 구성

  • 등록 2001-12-03 오전 11:51:38

    수정 2001-12-03 오전 11:51:38

[edaily] 우리금융그룹은 평화은행 개혁추진에 대한 기본합의서에 따라 합병 등 실무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평화은행 겨혁추진위원회 및 추진사무국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개혁추진위원회는 전광우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평화은행 개혁추진관련 대책수립 및 추진사항에 대해 의결하게 되며 지주회사 2명, 한빛은행 2명, 평화은행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사무국은 총괄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감독당국과 업무협의, 위원회 업무보좌, 실무팀 업무지원 등을 관리하게 된다. 사무국은 지주회사 3명, 한빛은행과 평화은행 직원동수로 구성해 운영한다. 개혁추진위원회와 사무국은 앞으로 신탁부문을 포함한 건전은행부문 분할합병, 부실자산 AMC이관, 잔존법인 카드사 전환 등의 개혁내용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전환카드사의 영업기반 구축, 경영전략 수립, 한빛은행 카드부문 영업양수도 등의 업무는 지주회사내 카드 T?F팀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은 "개혁안의 차질없는 실행을 통해 그룹 시너지 극대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능재편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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