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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실질소득이 감소한 3분기 가계동향발표을 언급한 방 차관은 “정부는 이러한 소득·분배상황을 비롯한 우리 경제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소득·분배 여건 개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안심전환대출의 대상 주택가격을 당초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높이고, 소득기준과 대출한도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내년에도 서민과 실수요자의 주거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며 “현재 운영 중인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 보금자리론을 통합하여 한시적으로 특례 보금자리론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들보다 주택가격·소득요건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 차관은 중소기업 자금현황 점검 및 대응방향과 관련 “중기부 중심으로 ’3고(高) 복합위기 장기화 대응 TF’를 운영해 전반적인 영업 및 자금상황, 협력업체간 관계, 노무 등 불안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하고 있다”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과제를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해 연기금 등 주요 공적 기관투자자의 기존 해외투자 자산에 대한 환헤지 비율 확대 등을 요청드릴 계획”이라며 “조속한 시일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