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연말까지 킹크랩 9만9900원에 판매

  • 등록 2018-09-20 오전 8:34:11

    수정 2018-09-20 오전 8:34:11

(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홈플러스가 고급수산물의 대명사 킹크랩 대중화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올해 연말까지 전 점에서 러시아 직소싱 ‘활 킹크랩’ 가격동결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활 킹크랩은 러시아에서 직접 공수한 레드 킹크랩으로 북태평양에서 어획 후 생물상태 그대로 들여왔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2kg 내외 대 사이즈로 홈플러스 전 점에서 마리당 9만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100g당 약 4900원인 셈으로 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킹크랩(100g당 7900원)보다도 40% 가량 저렴하고, 1kg당 10만원대까지 급등하는 연말에 비하면 반값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러시아 현지 선단과의 사전계약을 통해 대량물량을 확보해 가격 안정화를 확보했다. 지난해 총 24톤(1만2000마리)의 행사물량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매달 25톤씩, 연말까지 총 100톤(5만 마리) 물량을 선보인다. 역대 최대 행사물량으로, 지난해보다 물량을 4배나 늘린 셈이다.

기존 연말께나 만나볼 수 있던 킹크랩을 올해는 한 달이나 앞서 선보이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지난해 킹크랩 매출이 전년 대비 230% 이상 증가하는 등 킹크랩을 찾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 최근 각종 먹방, 여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찍이 킹크랩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신선한 킹크랩을 선보이기 위해 전 점 활어차 배송도 도입했다. 한 점포당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 활어차를 통해 항구에서 직송된 활 킹크랩이 배송된다.

각종 서비스로 타 사와의 차별성까지 더했다. 지난해에 이어 ‘즉석 찜 서비스’과 ‘킹크랩 전용 용기’를 제공한다. 고객 요청 시 매장에서 킹크랩을 쪄주고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린 킹크랩 전용 용기에 담아준다. 구매 후 집에서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온라인몰 주문 시에도 고객이 찜 여부를 선택하면 추가 비용 없이 매장에서 직접 킹크랩을 쪄서 배송해준다.

노수진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최근 킹크랩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한 발 앞서 킹크랩을 출시한 데 이어 각종 가족모임, 행사가 많은 연말까지도 가격 부담 없이 킹크랩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동결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킹크랩은 물론 각종 인기 수산물을 저렴하게 마련해 수산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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