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지원 많은 정부출연연구소에 운영비 더준다

中企 지원조직 및 인력에 인센티브도 강화
미활용기술 발굴·이전..수출도 지원
  • 등록 2006-04-14 오전 11:00:01

    수정 2006-04-14 오전 11:00:0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앞으로는 중소기업에 기술지원을 많이 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해서는 정부가 운영비를 늘려준다.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자원부 정세균 장관은 14일 대전에서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향후 우리나라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통한 선진산업강국 실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역의 중소기업 육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정부연구기관의 혁신역량을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적 기술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를 위해 연구소들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을 반영해 예산지원과 연계하고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연구자 및 지원인력에 대해서 정부가 포상하고 R&D사업에 대해 우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유망한 기술이전조직을 10여개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발굴해 기업으로 이전하고 국내 우수기술 수출 지원 및 필요기술 해외도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술지원 실적이 우수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해서 기관 고유사업비(운영비) 증액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들도 연구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산업체에 원천, 응용기술의 이전 및 중소기업 지원임을 강조하며, 향후 산업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활성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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