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정세균 장관은 14일 대전에서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를 위해 연구소들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을 반영해 예산지원과 연계하고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우수한 연구자 및 지원인력에 대해서 정부가 포상하고 R&D사업에 대해 우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유망한 기술이전조직을 10여개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미활용 기술을 발굴해 기업으로 이전하고 국내 우수기술 수출 지원 및 필요기술 해외도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장들도 연구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산업체에 원천, 응용기술의 이전 및 중소기업 지원임을 강조하며, 향후 산업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활성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