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슈퍼항생제 원료의약품 수출로 글로벌 시장 공략

  • 등록 2012-08-30 오전 11:02:50

    수정 2012-08-30 오전 11:02:5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연제약(102460)(대표이사 유성락)은 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바이로메드(084990)와 전략적 제휴로 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VM202RY), 항암백신유전자치료제(VM206RY), B형간염 유전자치료제와 유방암 바이오베터 등 다수의 신약개발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중 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VM202RY)는 허혈성지체질환, 당뇨병성신경병증, 심혈관질환의 3개 질환에 대해 미국, 중국, 한국에서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허혈성지체질환은 연내 환자투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돼 가장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항암백신 유전자치료제(VM206RY)는 정부의 국책과제로 선정돼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임상대상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에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혈관질환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 원료공급권과 국내 완제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암백신 유전자치료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의 판권을, B형간염백신 유전자치료제는 전 세계 원료 및 완제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충북 진천공장은 향후 원료의약품 전문 생산시설로 운영하고 지난 7월 신규 취득한 충주기업도시 2만3000평 토지에는 최첨단 유전자치료제 cGMP 공장과 케미칼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으로 황산아르베카신 슈퍼항생제 원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러시아와 슈퍼항생제 원료 및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등과 체결한 계약은 수출물량 확정방식으로 총 계약고가 1억 달러가 넘는다”며 “향후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신흥 제약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고 밝혔다.

한편, 이연제약(102460)의 상반기 영업이익율은 17%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바이로메드(084990)의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어 지난 29일 종가기준 약 110억의 평가차액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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