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위한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국내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소비문화 정착과 정품 사용에 관한 소비자 인식의 전환을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 MS 오피스 2013’ 등의 정품 판매에 적극 동참한다. 하이마트 일부 지점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신 윈도우 및 오피스 활용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국내 전자제품 전문점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326개 하이마트 매장과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2013을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연말까지 기획한 물량에 한해 두 제품을 동일한 가격인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오피스 Home & Student 2013 PKC의 경우 정가인 16만9000원에서 30%, 오피스 365 Home Premium은 정가인 14만9000원에서 20% 각각 할인된 가격이다.
한편, 지난해 5월 발간된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의 ‘세계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은 40%로 OECD 평균 27%를 훨씬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