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바다 이용'…동아시아 연안국, 다낭 선언문 채택

제5차 동아시아 해양회의
  • 등록 2015-11-20 오전 9:06:55

    수정 2015-11-20 오전 9:07:21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해양수산부는 16∼2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제5차 동아시아 해양회의에서 ‘다낭 선언문’이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11개 동아시아 연안국이 동아시아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연안 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다낭 선언문은 ‘건강한 바다, 사람 그리고 경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앞으로 5년간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을 위한 전략 목표 이행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7대 전략 목표는 △미래세대를 고려한 해양 이용 △해양 생태계 보전 △오염으로부터 보호 △기후변화 대응 △바다와 공존하는 경제성장 △해양보전의 제도화 △정부와 이해 당사자의 소통 등이다.

해수부는 내년부터 ‘해양건강성 지수’(Ocean Health Index) 개념을 도입해 해양환경 가치를 지수화하고, 권역별 해역 특성에 알맞은 해양환경 관리 체계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유엔 지역협력기구인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주관으로 3년마다 열린다. 회원국은 한국, 중국, 일본, 북한,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베트남, 동티모르 등이다.

이번회의 수석대표로 참가한 지희진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그간 우리나라 해양정책을 벤치마킹했던 동아시아 국가들이 최근에 높은 수준의 통합연안관리정책을 제도화했다데 의미가 있다”면서 “북한도 참가하여 PEMSEA와 ‘21년까지 원산만 통합연안관리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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