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이사회의장에 정문술씨 내정

23일 이사회에서 선임 예정
  • 등록 2004-04-02 오전 10:35:06

    수정 2004-04-02 오전 10:35:06

[edaily 김현동기자] 정문술 전(前) 미래산업 사장이 김상훈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인 국민은행(060000) 이사회 의장으로 내정됐다. 국민은행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공식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일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31일 사외이사들이 별도 모임을 갖고 후임 이사회 의장으로 정사장을 선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사장이 성공한 벤처기업인이고 덕망도 높아 이사회 의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공식 선임 절차는 오는 23일 정기 이사회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장 내정자는 지난 83년 미래산업을 창업한 `벤처 1세대`로 현재 미래산업 상담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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